[프로젝트 가이드] 모서리 프로젝트

지역연결실험실055
발행일 2024.01.20. 조회수 161
프로젝트명 : 모서리 프로젝트 
#모여서서로를살리는 #청년 #만남 #마을

프로젝트 팀 : 서와콩

프로젝트 소개
농촌 청년으로 살면서 연결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지역 곳곳에 청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연결될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고립감이 더 커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합천에 있는 공유공간 시시를 거점으로 ‘알아가기, 연결되기, 함께하기’를 키워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공유공간 시시는 산청과 합천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지는 합천이지만 생활권은 산청인 사람이 많은 마을입니다. 합천(황매산권)과 산청 지역(지리산권)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결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존재 확인을 넘어 함께 시너지를 내며 재미있는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는 관계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팀 소개
서와와 수연. 두 사람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농사짓고, 글 쓰고, 노래 부르며 살고 있습니다. 농촌에 살면서 일어나는 일과 느끼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지어 부릅니다. 마을 장터와 지역 축제, 문화 행사 등에 초대받아 공연을 다니고 있습니다. 자연에는 저마다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작은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 작은 존재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래하고 싶습니다. 함께 공연을 다니는 것뿐 아니라 ‘배추밭 콘서트’와 ‘시시숲 콘서트&장터’ ‘담쟁이인문학교’ ‘서와콩 기타반’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재미있는 농촌을 만들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바라는 변화
- 지역을 떠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면 사업이 끝나고 난 뒤에도 모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역에서 삶을 꾸리기 위해 필요한 제안들이 행정에 전달되어 필요한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 소리가 모이면 조금 더 많은 청년이 지역에서 바라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네트워크를 통해 관계 인구 폭이 확장되어 더 다양한 실험을 상상하고 기획해 볼 수 있습니다.

목표 또는 지표 (바라는 변화를 어떻게 달성하고, 확인할 수 있나요?)
1. MBTI 강사를 모시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저마다 고유하게 가진 성향과 삶의 방식을 이해합니다. MBTI를 통한 관계 이해를 통해 활동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다양한 모임을 진행합니다. 모임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지역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갈  청년 기획단을 구성합니다.
3. 청년 기획단과 함께 숲밭 장터, 콘서트를 기획합니다. 숲밭 콘서트는 지역 청년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가 함께 연결되는 장이 됩니다. 

사용자 경험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 공유공간 시시에서 담쟁이인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 농부이고 아홉 명입니다. 청년들이 어떤 활동을 할 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분들입니다.
- 공유공간 시시에서 열리는 모임에 참석하는 합천과 산청 청년들이 있습니다.
- 산청 청년 모임 <잇다> 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저마다 자기 역할을 발견하고, 연결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서로 동료가 되어 혼자 고민하던 일을 함께 상상하고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내용(수정된 내용 작성)
1. 알아가기
'달수다회'와 ‘MBTI’를 통해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서로를 조금 더 가까이 이해하고, 알아갑니다.

2. 연결하기
- 공유공간 시시(합천)와 카페 남다른이유(산청)을 거점으로 가볍게 자주 만나는 기회를 가집니다. 글쓰기반, 열정 운동 크루, 목공모임, 옷 워크숍등 다양한 모임을 진행합니다.

3. 함께하기
다양한 지역, 사람, 관계들이 함께 연결되고 모일 수 있는 숲밭 콘서트를 기획하여 진행합니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봅니다. 연결하기에서 함께 만든 모임에 대한 결과도 공유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지역과 사람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에서 함께 살기 위해 더불어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속가능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디자인해 나갈 동료를 모아, 농사만 짓는 농촌이 아니라 삶에 온기를 더해줄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농촌이 되기를 바랍니다.

진행과정 (월별 진행계획과 진행된 내용 작성)
  • 1월
- 달 수다회(1회차) 
- 글쓰기 반(1회차) 
- MBTI 워크숍 진행(1회차)
  • 2월
- 달 수다회(2회차)
- MBTI 워크숍 진행(2회차)
- 글쓰기 반(1회차)
- 열정 운동 크루(1회)
- 목공모임(2회)
- 옷 워크숍(2회차)
  • 3월
- 달 수다회(3회차)
- 글쓰기 반(2회차)
- 숲밭 콘서트 기획 모임(2회) 
- 숲밭 콘서트

홍보 채널 (프로젝트의 내용은 어떻게 알리고, 소식을 전달할까요?)


예상되는 걸림돌과 대안
이 실험의 핵심은 다양한 만남과 꾸준한 모임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모이기 위해서는 모임을 알릴 홍보수단이 필요합니다.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사람들이 모이기 어려워 동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홍보를 위해 활동 소식을 알리는 SNS 계정을 만들려고 합니다.

필요한 협력
-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통해 지역에 사는 청년을 찾고 모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함께 활동을 이어갈 산청 청년 모임 ‘잇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댓글 (3)

대상이 다를 뿐 활동 자체는 저희가 진행하고자 하는 바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잘 진행해봤으면 합니다.

경남지역 청년들이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모습들이 잘 어우러 질 것 같습니다: )

지역 청년들의 지속적인 커뮤니티 저희 또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 공감되네요~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