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 2차 네트워크 파티(기록)

지역연결실험실055
발행일 2023.10.30. 조회수 232

주제 : 로컬문화, 지역활동

주제와 관련한 나의 경험

  • 수도권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다시 지방을 왔을 때 지속가능한 문화 활동에 대한 여러 고충이 있음
    •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 문화 활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적은 지방의 경우 어떻게 문화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눔
      • 문화계 활동만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 활동을 하기 위해 여러 직업 활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N잡러가 되거나 용역 사업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는데 이마저도 불확실함 
      • 문화 활동이 소비 문화로 치중되는 경향이 있음. 문화 사업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게 필요함 
      • 아트페어 같은 자리를 해봐도 좋을 거 같음
      • 나를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리쿠르팅 자리가 생기면 좋겠음
  •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들 때 찾아갈 수 있는 경험이나 환경이 있는지? 
    • 전문가 중심의 묻고 답하는 자리가 아닌, 네트워킹 위주의 모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자리가 많이 부족함. 이런 자리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고 싶음
  • 사람들과 문화활동(시민 연극)을 지속하고 있는데 예산에 대한 어려움이 있음. 지속가능한 활동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볼 수 있을지?  
    •  경제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조직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영상을 직접 만들어서 찾아가보는 걸 제안해봄
      • 주촌에 비즈니스센터 혹은 시청에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우편으로 보내는 방법도 있음
    • 문화활동을 할 때 경제적인 부분도 장애물이 되지만 핵심 활동을 하는 사람을 우선 모으는 것도 중요함.

 

주제에 대한 제안

  • 지역에 취향 공동체를 중심으로 모임이나 공간이 필요함
    • 금요일에 가볍게 차 한잔 하는 모임처럼 가벼운 모임이 필요한 거 같음
    • @055 지역 모임 참여자를 초대해서 올나잇파티를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해보는 자리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음
    • 지역에서 취향 모임을 열어도 익명성 보장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자유롭게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음. 좀 더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좋겠음
      • 이런 활동을 나타내는 지도가 김해도 있음
    • 지역에서 모임 활동이 서울이나 수도권 모델을 적용하는 쉽지 않은 거 같음 
  • 문화기획하는 분들이 자기 브랜딩을 통해 경제적인 능력을 만들어보면 좋겠음 
  • 문화기획 행사들이 관계 사람들만 참여하는 모임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의 시도가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함
  •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좀 더 활성되지 않을까?
    • 플랫폼의 기능만 실질적으로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인적 인프라가 없다면 활성화되는 게 쉽지 않을 거 같음
  • 사람을 모아보는 여러 사업을 해보면 어떨까? 
    • 빈집연구소를 만들어 빈집을 이용한 사업이나 김해 가야고분군을 이용한 관광상품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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