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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종료
밀양강철새 모니터링단 모집

모집인원 모집인원 : 10명 모집

달력 모임일시 : 2024-01-29

위치 모임장소 : 장미공원주차장

모집 종료
하청업자를 모집합니다!

모집인원 모집인원 : 모집 인원수 제한 없음

달력 모임일시 : 2024-02-23

위치 모임장소 : 경남 하동군에서

모집 종료
나의 건강을 돌보고 서로를 돌보고 지역을 돌보는 사람들!

모집인원 모집인원 : 0명 모집

달력 모임일시 : 2024-01-25

위치 모임장소 : 산청군성심원 내 화목한의원 교육관

모집 종료
[OT] 연결 실험 프로젝트 항해를 시작합니다!

모집인원 모집인원 : 30명 모집

달력 모임일시 : 2024-01-20

위치 모임장소 : 줌미팅(https://bit.ly/055오티)

경남 곳곳 1차 네트워크 파티 : 주제모으기

 지역생활실험실@055  네트워크 파티 : 주제 모으기 대화와 실험으로 내가 사는 지역의 변화와 가능성을 만드는 지역생활실험실@055의 첫 만남,  네트워크 파티에서 함께 해요! 📌 주요 프로그램 지역생활실험실@055 사업 및 플랫폼 소개 참석팀 소개&활동나누기 티타임 : 지역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변화의 키워드 모으기  🎉 경남 곳곳 파티 대화 기록 (1차 네트워크) 10월 30일(월) 저녁 7시 / 의령군 천하장사골센터 10월 31일(화) 오전 10시 / 김해시 김해사회적경제지원센터 10월 31일(화) 저녁 7시 / 함양군 함무랑 11월 1일(수) 저녁 7시 / 사천시 청년센터 청춘도화지 11월 2일(목) 저녁 7시 / 합천군 송가네반점 11월 3일(금) 오전 10시 / 고성군 고성청년센터 11월 3일(금) 오후 3시 /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  💬 문의 : porter@parti.coop   지역생활실험실@055는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남 곳곳에서 벌어지는 대화와 실험의 장입니다. 지역의 변화와 활력을 위한 제안이 있으신가요? 네트워크 파티에서 제안을 나누고, 대화를 통해 더 발전시켜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실험에 지원해 제안을 직접 실행하고 그 가능성을 실현해볼 수도 있고요!👉 지역생활실험실 플랫폼 보기 1차 네트워크 파티 : 주제모으기(10/30~11/3) 2차 네트워크 파티 : 주제별 대화(11/13~11/17) 실험 프로젝트(23년 12월 ~ 24년 3월)  ✔︎ 본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소통협력센터, 데모스X와 함께합니다.

2023-10-30

경남 곳곳 2차 네트워크 파티

   지역생활실험실@055  2차 네트워크 파티  11월 13일 ~ 18일 대화와 실험으로 내가 사는 지역의 변화와 가능성을 만드는 지역생활실험실@055 네트워크 파티가 경남 곳곳에서 열립니다. ❝ 지역에 더 즐겁게, 더 오래 살아가고 싶다. ❞ ❝ 내가 하는 일들을 지역의 사람들과 나누면 좋겠다. ❞ ❝ 지역에서 활동하며 느끼는 고민을 새로운 관점과 방식으로 해결해 보고 싶다. ❞ ❝ 이런 생각을 하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함께 해보고 싶다.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더 깊은 대화, 더 넓은 협력을 시작해요! 📌 무엇을 하나요? 지역을 넘은 네트워킹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질문과 생존 노하우를 함께 나눠봐요! 주제별 대화좋은 삶, 더 나은 지역살이를 위해 ‘지금, 여기, 우리가 시도해 볼 수 있는 일거리-놀거리-할거리-배울거리-나눌거리-마련할거리’를 궁리합니다.  🎉 11월 경남 곳곳 파티 일정 (2차 네트워크) 13일(월) 19시 서부X서북부 in 진주 진주, 함양, 거창, 합천, 산청 초대해요! - 두번째학교 마을배움터 (진주시 충무공동 동부로169번길 12 윙스타워 B동 711호) 14일(화) 19시 서남부X서부 in 남해 남해, 하동, 사천 초대해요! - 남해청년센터 바라(남해군 남해읍 망운로 1-16) 15일(수) 18시 동남부X동부 in 고성 고성, 통영, 거제, 함안 초대해요! - 펄짓재작소 in 빼떼기 쌀롱(고성읍 성내로 127-4, 3층) 16일(목) 19시 동북부X동부 in 밀양 의령, 창녕, 밀양, 창원 초대해요! - 가치쓰제이( 밀양시 삼문송림길 5-7) 17일(금) 19시 동부X동북부 in 김해 김해, 양산 초대해요! - 김해사회적경제지원센터(김해시 김해대로 2232 김해시외버스터미널 4층) * 구분된 지역 상관없이 일정 가능한 지역으로 신청해주세요:)  🍾 참석신청 : https://bit.ly/네트워크파티...

2023-10-30

의령 / 1차 네트워크 파티(기록)

 활동에 대한 고민들 한달살이 프로그램에 대해 2주 살이 3번, 한달살이 2번, 1/2일 두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한달살기 콘텐츠가 많고, 모집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매력적인 상품 운영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의령에 와보니 귀가 편안하고, 남이 아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환경이 화려하거나 쉬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시골에 살아가는 잔잔한 느낌이 장점이에요. 남이 아닌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라고 보시면 좋겠고, 덕분에 1기는 잘되었습니다. 지역을 연결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고 귀한 시간을 활용해서 로컬에 오는 것, 기꺼이 의령 안에서 고민하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감사하고, 너무 화려하지 않아도 아주 사소한 타겟팅 넘어로 이루어지고, 특히 연결에는 사람이 중요한 것 같아요. 로컬 생활이 주는 것들시골을 좋아하고, 좋아할 요소가 많아요. 그만큼 행복인프라가 많고,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자연이 주는 편안함이 내재되어 있어서 좋았고, 사람과의 관계가 편안함으로 이어졌어요. 오히려 지역살이가 주는 행복과 편안함에 감사했는데요. 다양한 활동 단체, 사업을 하고 있지만 그중에 좋아하는 것을 녹여나가고 있어요. 직업 특성상 출장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의령을 더 좋아하게 되요. 시골이 주는 주거형태에 대해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 인프라와 맞닿는다는 생각이 들고, 편안한 곳, 관광자원도 많지 않고, 장점이 많지는 않지만 편안함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로컬에서 창업하거나 활동할 때 반드시 지역 안에서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자원을 찾아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어요. 기반과 뿌리, 생산은 의령, 판매를 외부에서 한다든지, 다만 지역과 지역에 억지로 묶이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의령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면, 왔다가 저희 농장에도 올텐데, 그런 유인이 없다고 느껴져서 대안으로 라벤더농장이 있으면 볼거리 제공 측면에서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어요 의령은 ...

2023-10-30

김해 / 1차 네트워크 파티(기록)

 활동에 대한 고민들 청년축제 등을 진행하면서 부스를 채우는 것이 힘들었고, 특히 지역 특성상 상행위가 어려워서 부스 유지가 안되는 것을 봤어요. 공공영역에서 활동하다보니 여러 제약이 많은데요. 한마당 행사 등을 치뤄내다보니 아무래도 목적성이 중요한 단체라 좋은 취지라도 지원해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요. 알고 있으면서도 지원조직에서 해줄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 안타까운 점들이 있어요. 기회와 계기, 자리가 만들어지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요. 공모지원사업 진행 중 소수는 사업비에 대한 가벼운 생각을 가진 분들(악용)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참여자체가 사실상 소중한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돈과 일처리 관련해 활동 모임 내, 그리고 모임과 지원조직 간에 인식이 조금씩 달라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로컬에서 창업하거나 활동할 때  지자체가 지원하는 공간에서는 할 수 없고, 그래서 사유지에서 할 수 밖에데 기존에 있는 플랫폼에 네크워크를 유입해 마케터, 체험 등 다양한 참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기회 제공하고 싶어요. 도농복합도시라서 활동 베이스가 다를 수 있습니다. 농촌 특산물 이야기할 때, 도시 나름의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요. 지역의 정책적인 부분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이 달라 느끼는 지역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외부에서 홍보되고 알려지는 것과 현실이 조금 다른 경우, 청년이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지인과 원주민간의 반목이 발생하기도 하고, 시간과 폼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어요. 플랫폼 공간 활용 도시재생관련 같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플랫폼, 유지보수를 누가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허들이었던 것 같아요.  각각의 자원들이 플랫폼을 활용해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활동가로서 네트워크네트워크를 고민하면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코로나 이전보다 청년공연이 많아졌어요. 그러다보니 다소 분산되는 경향이 있는데 공연 ...

2023-10-30

함양 / 1차 네트워크 파티(기록)

 활동에 대한 고민들 지원사업 종료 이후 활동 방향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 사업의 변화, 또는 더 큰 운영 주체로서의 활동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어요. 자립을 통한 활동의 지속성 확보가 당면한 문제입니다. 어떤 지역은 네트워크가 부족해서인지 자연스럽게 고립, 그리고 고독과 우울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누가 해결해주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안정적 정착에 대한 어려움 지금 당장의 생존에 대한 이슈라고 해야할까요? 귀농 청년, 정착 및 토지 구매에서 비롯된 대출이 있고, 이런 개인의 금융리스트에 대해 심각성이 있어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임대농장을 활용할 수 있고, 농업 분야의 선택에 대한 고민과 집중도 필요해요. 이런 부분들을 경험하다보니 주변 청년들과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컨설팅을 함께 병행하고 있어요. 로컬에서 창업하거나 활동할 때  도시에서 공간 운영할 때와 로컬의 가게, 공간이 취해야할 스탠스가 다르다는 것을 느껴요. 로컬에서의 삶을 길게 가져갈 계획이라면, “지금 활동에 대해 조바심을 내면서 몰아치는 것이 과연 맞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해야될 때 모임이나 활동은 결국 적절한 시기에 할 수 있는 사람이 하고, 필요하면 공유하는 분위기, 느슨한 연대가 더 오랜 생명력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고민하다보니, 정작 청년들이 생업을 위해서만 몸을 쓰는 것에 대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참고로 농사는 어렵고 그래서 집중해야 하고, 힘이 많이 들어요) 전통시장 활성화는 현장에서 보면 상당히 거리감 있고 먼 이야기일 수 있어요. 오히려 대체장터에 대한 가벼운 고민을 해보게 되네요. (예를 들어 “새롭게 로컬지역을 구성하는”) 실제 이용하는 사람들이 꾸려가는 대체장터를 발굴하고 활성화와 운영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전통시장 일부 임대공간 중 지자체에서 제공해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합니다. 이런 점을 이용해 간혹 사용목적과 다르게 창고 등으로...

2023-10-30

사천 / 1차 네트워크 파티(기록)

  지역의 강점 어떤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정말 맛있는 곰탕 집이 있었는데 자녀가 물려받고, 시설이 새것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그 맛이 안나요.시설 등이 좋아졌다고 해서 낼 수 없는 음식 맛 처럼 세월과 노하우의 축적으로만 낼 수 있는 무언가가 지역에 있어요.   활동의 어려움 청년 활동에 대한 지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선도 존재해요. 나중에 정치 활동하려한다고 다르게 보는 시선 활동가들에 대한 열정페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인식  끼리끼리만 모이는 청년들이 아쉬워요.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사 외에 참여하지 않아요. 서로 다르면 교류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보여요. 청년이 없는 게 아니라 나와 생각이 비슷한 청년이 없는 것 같아요.  일자리 부족 활동하던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결국 떠나는 것을 보았어요.   지역에 필요한 것 청년들이 서로 다르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했을 때 더 재밌고 행복할 수 있다는 섞이는 경험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생각, 가치관 또한 너무 편협한 게 아닐까요?” “시너지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이 시야를 넓게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관계 안내소나 선배 역할이 필요해요.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다른 것들을 알려줄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해요. 지역 사람들에게 (청년)활동가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필요해요.청년들의 활동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을 통해 지역에서도 청년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것이 필요해요. 차세대 리더가 필요해요.청년 활동가의 어려움과 고민 등을 같이 나눠줄 차세대 리더가 지역에 더 많이 필요해요.    지역생활실험실에 바라는 점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가 잘되면 좋겠어요. 서로가 확인하고 열람하는 구조가 있길 바래요.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매뉴얼 같은 것들이 한 눈에 보이면 좋겠어요. 공모사업을...

2023-10-30

합천 / 1차 네트워크 파티(기록)

지역살이의 고민 주위의 시선 지역에 남아있으면 내가 뭐가 잘못됐나, 아니면 내가 모자라서 여기에 있나 이런 주위의 시선이 있어요. 고립감 사람을 만나고 싶어도 서로 너무 멀고, 주변에 뭐가 없고 이러니까 고립감을 느껴요. 차가 없으면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어디가기 어려워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외부인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활동이 필요 귀촌왔을때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수단이 발달이 되어있지 않아요. 네트워크나, 온라인 홍보 등이 부족해요. 귀농귀촌협력센터 가봐도 유용하지 않았어요. 활동 역량 강화 필요 여러 사람이 모여있을때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정리하는 역량이 필요해요.   지역의 네트워크 현황 마을 학교 교육공동체하는 네트워크에서 연결이 많이 되고 있어요. 교육 프로그램에서 만나다보니 연결되고 있어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문제와 한계점 행정에서 만든 한달살이 공간이 소수의 세컨하우스처럼 운영되는 경우도 있어요. 청년창업단지가 있으나 그 취지랑 너무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서 아쉬워요. 어르신들이 와서 1년 지내다 살다가는.. 행정이 공간을 만들어놓고 운영관리에 어르신들을 맡기다보니, 청년들이 막상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지역에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만들어졌으나 행정에서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모르는 상태인 것 같아요.   앞으로 지역에서 하고 싶은 것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해보고 싶어요. 글램핑 농촌호텔 한달살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도시가 아니더라도 지역에서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해주고 싶어요. 지역에 황강이 있어요. 이 곳에서 카약을 만들고 타보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어요. 모임공간을 내어주신, 송가네반점에서 간식까지 준비해주셨어요:)

2023-10-30

고성 / 1차 네트워크 파티(기록)

  활동에 대한 고민들 네트워크가 중요한데, 협의체에 들어가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연결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특히 청년 협의체의 경우에도, 처음에 구성될 때 다문화나 1인가구 등 다양성이 보장되기 어렵게 되어있었어요. 활동할 수 있는 청년들만 모여있는 것 같았고요. 그렇지만 실제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면 리턴 청년, 다문화 청년 등 구성이 다양해져야해요.  네트워크 안에서도 지역 토박이들이 빅마우스가 되거나 하면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의견을 내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돼요. 오히려 고성 바깥에서 지역을 바라본 사람들이 더 좋은 의견을 많이 줄 수 있는데,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경계를 잘 풀지 않는 분위기가 있어요. 지역의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외지 사람들을 많이 데려오려고 하고, 경계를 풀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특히 오래 사신 분들 사이에서 그렇지 못한 분위기가 좀 많이 있는 점이 아쉬워요. 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이 스스로를 토박이라고 지칭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토박이라고 소개하는 말이 어떻게 보면 경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청년 위주의 지역 인구 정책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렇게 들어온 청년도 금방 장년이 돼요. 그래서 청년이든 장년이든 지역에서 잘 살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는 정책 기반도 필요해요.  지금은 기존의 일자리가 많이 없고 한정적이라, 10명이 유입되더라도 2~3명만 정착하고 있어요. 외지인에 대한 경계가 있고, 그 경계 때문에 새로 유입된 사람들이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다시 나가게 되면, 지역민들은 외지인들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갖게 되는 악순환이 있어요. 과도기인 것 같아요.   지역의 변화와 활력을 이끄는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 빈집이나 유휴공간이 있다고 해도, 할 줄 아는 게 없으니까 주택에 잘 살 자신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공구 사용법 같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기본적인 것만 터득해도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