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소식🔬

[기록] 연결의 싹을 틔우는 <지역연결워크숍> in 함양

지역의 문제를 나와 삶과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연결하고, 지역과 지역의 협력을 연결하는. 이 모든 우리의 연결은 어떤 가능성으로 이어졌을까요? 이런 실험들은 왜 계속되고 더 많아져야 할까요? <지역연결워크숍>은 함양, 하동, 고성, 밀양 4개 지역 호스트가 들려주는 지난 지역생활실험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더 필요한 자원과 활동을 논의하고, 앞으로 새롭게 만들어 갈 연결을 구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각 지역 워크숍의 기록을 정리해 나눕니다.   함양연결워크숍 개요 [일시] 2024년 8월 20일(화), 19:10~21:30 [장소] 오후공책 메인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한들로 67 [호스트] 테드(알로하로컬), 수연(모서리프로젝트) [참여자] 최학수, 김미지, 정나래, 김다솜, 온유경, 남경완, 이형래, 최은경, 정은경, 오준영 (with 초원, 톨, 고래, 지누, 조아) 1. [호스트 활동 공유 : 💫 영감 얻기] ✍️테드(알로하로컬) / “결국에 모든건 사람, 그리고 소통” ==> 발제자료 보기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여러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주고 싶은 마음이 큰 귀농 청년이기에 그 일들을 혼자하기 벅차다고 생각했음. 하와이의 원주민처럼 많은 사람들과 건강하게 연결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과 고민을 조우하고 있음 (테드의 프로젝트 팀명은 ‘알로하로컬’) “매력”, “연결”, “환대” 그간 공공의 영역에서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문구가 와닿았음. 이 키워드들이 매력적인 지역을 연결을 통해서 환대해보자라는 문장으로 이어진 것 같음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는 귀농귀촌 초기여서 더 적극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고, 지역 연결 프로젝트가 거창을 중심으로 경남 다른지역과 더 잘 어울릴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느꼈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됐는데, 생각보다는 ...

2024.08.25.

[프로젝트 가이드] 알로하 로컬

프로젝트명 : 알로하로컬 #지역 #관계 #연결 #성장 #귀농 #귀촌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팀 : 알로하로컬   프로젝트 소개 지역의 농업, 활동가, 로컬푸드 등 관심사나 활동분야로 취합되는 대표 키워드 별로 구분하고, 안내자 역할을 하는 그룹을 구성하여 궁금증이나 고충이 있는 사람들과 연결하는 프로젝트   팀 소개 도시에서의 오랜 삶을 뒤로 하고 농촌으로 왔습니다. 마주했던 로컬은 마치 정글 같이 위험이 도사리는 “살아남아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온갖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이제야 지역에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멘토나 창업교육프로그램에 매니저로 활동하기도 하고, 농부로 지역에 씨앗을 뿌리는 일, 흩어진 청년들을 모아 다양한 실험으로 도전하고, 지역이 가진 한계를 넘어 지역 정착에 장벽을 낮추고, 많은 이들을 연결하며 돕는 중간지원자의 역할을 하며 사회적 가치의 창출을 통해 다양한 수상경험과 멘토링, 컨설팅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라는 변화 가끔씩 있는 행사로 단발성 ‘연결’이 아닌, 지역을 뛰어넘어 더 활발하게 교류하는 ‘지속적인 연결’을 기대합니다. 지역 청년들이, 관계인구들이,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혼자 고립되지 않고, 고민을 털어놓는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무모하고 막막해 보이는 일이지만, 모이면, 맞들면 불가능한 게 아니며, 때로는 혼자 하는 것보다 백지장일지라도 함께함으로 훨씬 수월하게 더 많은, 규모가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수만의 백지장을 찾겠습니다.   목표 또는 지표 (바라는 변화를 어떻게 달성하고, 확인할 수 있나요?) 이 실험을 통해서 특정 지역이나 소수만,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을 목표.  실험의 과정은 지역소식지와 SNS, 성과공유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공유. 목표의 성공여부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만족도에 따라 달려있을 것 같고, 이것을 평가하는 지표로는 참...

2024-01-20